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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박재순 국힘 수원시 무 후보 “아파트·통학 집결지 안전 승강장 마련할 것”

비 맞지 않고 유치원, 어린이집 보낼 수 있게 하겠다
실버 일자리 확보 및 아동보호로 청장년층 안심 맞벌이 지원


(뉴스핏 = 순정우 기자)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승합차 등을 기다리지 않도록 아파트 및 통학 집결지마다 안전 승강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가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 저하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는 육아 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재순 후보는 먼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조성된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과 지역별 안전 승강장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및 법제화를 제시했다.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모든 도로에서 주·정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통학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됐다.

하지만 해당 구역에는 비가림막이나 보호 시설이 없는 곳이 다수로 차량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천시나 강설시에는 어린 아이들을 배웅·마중 나온 학부모 등이 장시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됨과 동시에 우산을 들고 대기하느라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통에 각종 사고에 취약한 상태이다. 

박 후보는 이러한 환경을 개선해야 함을 절실히 호소하며 국회에서 법적인 지원과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순 후보는 국회에 입성한다면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의 배경에 열악한 육아환경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출통학시스템을 완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후보는 또 지난해에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와 같은 유사사건 예방에도 집중했다.

2023년 5월 10일 낮 12시 35분께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모군(8)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수원지역 내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폭증했다.

당시 수원시는 간담회를 열고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반복교육과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운수업체 관계자들은 사고 재발 방지대책으로 △우회전 구간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설 △버스 내외부에 안전 운행 장치 보강 △운수종사자에게 안전교육 강화 등을 제안했지만 유사사고 발생 우려는 여전히 팽배하다.

국민의힘 수원무 박재순 국회의원 후보는 보다 더 확실한 어린이보호 조치를 넘어 노년층의 일자리까지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내놓았다.

이는 바로 폐지줍는 노년이 아닌 아이들을 보호하고 캐어하는 실버세대의 가치를 통해 진정한 경로사상의 확대와 세대간 어울림까지 아우르자는 개념이다. 

박재순 후보는 지난 정부의 선심성 현금살포에도 불구하고 폐지줍는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실버세대의 근로욕구 및 경로우대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한 노년층들로 하여금 출통학 시간에 안전도우미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실버세대로 하여금 출통학 시간에 안전도우미 역할을 맡기면 다음 세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강화하게 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예우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년층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세대간 갈등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출통학 시간에 불안한 마음을 항상 안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에게도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도 열악한 육아현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출근 전이나 퇴근 후 아이들의 양육을 보조하고 있는 조부모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순 후보는 “초저출산 시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절체불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모든 과정을 이제는 국가가 책임지고 맡아야 할 시기이지만 이에 대한 궁극적인 대책이 여전히 아쉽다는 게 청년들과 맞벌이 부부들의 목소리입니다”라며 “저 박재순은 아이들을 낳고 기르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나 손주를 낳아서도 3대가 모두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만드는 데 국가와 정부 그리고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저 박재순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이러한 모든 것을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방안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출산율을 혁신적으로 높여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미소, 그리고 조부모 이상의 세대들의 보람으로 이끌어 내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칠 각오입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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