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치매 예방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한다. 지능형 치매특화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재정과 행정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선진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로 지역사회의 치매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나아가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치매특화사업 펼쳐… 인공지능(AI) 안부전화·스피커 지원 지난해 고양시 추정 치매환자 수는 19,105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7.58%로 치매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치매특화사업을 펼쳐 치매 예방은 물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일산서구보건소는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치매특화사업을 전국 치매안심센터 최초로 시행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확산’ 공모 특화사업 부분에서 지자체 중 단독으로 우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 광주시가 오는 14~16일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라는 주제로 기존 축제와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준비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지역 농가에는 소득 창출을 위한 농산물 판매촉진의 창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토마토축제와 더불어 제1회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와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여는 등 퇴촌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 축제 전부터 붐업 분위기 형성, 토마토 농가에 큰 보탬 광주시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토마토를 이용한 김치를 통해 토마토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가 오는 8일 열린다. 총상금 규모 400만원, 수상자는 6명으로 오는 14일 열리는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진다. 광주시와 광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양주시가 잇달아 대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축제 중심 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양주시 3대 축제 중 하나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 ×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월에는 양주 천일홍 축제가 열리며 양주시 축제의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 날씨도 막을 수 없었던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열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왕실 축제 행사 기간에 비가 내렸다. 그러나 이러한 비도 회암사지 일원에서 벌어지는 축제의 인파를 막을 수 없었다.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를 주제로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경기관광축제 3년 연속 선정을 입증하듯 비가 왔음에도 약 7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저녁 옥정호수공원에서는 임금의 행차를 알리고 맞이하는 전야제공연이 진법무예, 국악비보잉과 밴드 등의 공연, 대붓 퍼포먼스가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1일 옥정 시내(회암천 참수물교~옥정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가행렬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인도
1년 입장객 일월 47만7천여명, 영흥 29만6천여명…수원 명소로 ‘우뚝’ 음악회·전시회·교육 등 열린 수목원, 추억 더하고 교류에도 힘 보태 일월은 공립수목원 최초 BF인증 획득…식물유전자원 확보 및 보급 노력 (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에 위치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일월저수지 옆 10만여㎡ 면적의 ‘일월수목원’은 식물문화 중심의 평지형 수목원으로, 영흥숲공원 내 14만여㎡ 규모의 ‘영흥수목원’은 정원문화보급을 위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자리를 시민의 곁을 지켰다. 수원시 어디서든 20분 내에 만날 수 있는 수원수목원의 녹음(綠陰)은 시민의 쉴 곳이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수목원 개장 1년, 방문객 77만명 돌파! 8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도심형 수목원’으로 문을 열었던 수원수목원은 개원 1년만에 방문객 77만명을 돌파했다. 5월 말 기준 누적 입장객은 일월수목원(2023년 5월19일 개원)은 총 47만7천여명, 영흥수목원(2023년 5월20일 개원)은 29만6천여명이다. 앞서 개원 40여일만인 지난해 6월27일 방문객 20만명을 넘고, 지난해 12월24일에는 50만명을 넘은데 이어 지속적으로 방문객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기업 성장기반을 강화해 기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핀셋지원에 나선다.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와 기업경영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 추진과 투자펀드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인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단지와 기업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해외진출, 창업기업 역량강화도 집중 지원해 고양시 기업생태계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첨단기술 모인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추진, 300억 규모 투자펀드 조성 고양시는 벤처기업 성장거점 마련과 첨단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처기업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촉진지구로 지정해 기반시설 구축, 경영지원, 제도개선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취득세, 재산세 경감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발부담금, 교통유발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국내외 탄소중립 제도변화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 촉진에 나선다. 시는 이달 고양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탄소중립정책을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소규모 분산발전시설 설치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구매보조금 지원,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과 친환경기술이 이제 도시와 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라며 “국제적인 제도변화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발전시설 등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지난 16일 고양특례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역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정책 수립과 실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방안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사회가 고도화되고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역설적으로 자연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시 안에서 사람과 자연의 접근성을 높이는 바이오필릭시티*라는 도시계획 방법론을 주창한 티모티 비틀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적 한계 안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능하도록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명을 사랑한다는 뜻의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개념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 티모시 버틀리에 따르면, 바이오필릭시티의 효과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감소 △도심 온도 조절 및 열섬 현상 완화 △도심 소음 감소 △도심 침수 완화 및 도심 수질 정화 등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버틀리는 인간이 도시에 살 때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바이오필릭시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수목이 있는 거리나 녹지 공간에서 산책하면 심박수가 약 15bpm 감소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911 테러 이후 많은 사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뉴욕 센트럴파크를 찾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시설을 개선해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고, 북카페 조성으로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일산호수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호수공원의 우수한 자원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지로서 매력을 더하고, 고양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이 더욱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후시설물 개선’, ‘화장실문화·선인장전시관 사업화’ 등 연구 용역 추진 지난 2월 고양시는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인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는 공원의 미래 설계, 개보수 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일산호수공원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곳곳의 시설물이 노후화됐고 일부 수리만으로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산호수공원 노후시설물 리노베이션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화장실, 매점, 안내 표지판 등 노
(뉴스핏 = 김수진 기자) “남녀노소 뜨겁게 달아오른 열정을 시원한 수제맥주로 식혔다.” 경기 오산시의 대표 여름 랜드마크형 축제인 야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1회를 맞이한 이번 야맥축제는 지난 24일~26일 3일간 오산 오색시장 일원에서 9만 6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00년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오산시와 오색시장 상인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축제는 지역 홍보와 동시에 지역상권 활성화도 톡톡히 이끌어내고 있다. 전국 유명한 24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안주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김주현 오산오색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직무대행,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 주역들이 직접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24개 브루어리 200여 종 수제맥주 등 선보여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에서 유명세를 탄 24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수제맥주가 오산 오색시장을 찾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맥주는 오산 원동맥주였다. 오산원동상점가협동조합의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 특화농산물 ‘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등록되며 고양시 대표 특산품으로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일산열무를 타 지역 열무와 차별화하고 꾸준한 품질관리와 전문음식점 운영, 특화거리 조성으로 고양시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열무가 지리적 표시로 등록되면서 일산열무의 우수한 품질과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고 생산자와 소비자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품질 일산열무를 생산하고 특화거리 조성, 다양한 메뉴 개발 등으로 일산열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립농관원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생산자·소비자 보호 노력 결실 일산열무는 지난달 각계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심의를 거쳐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등록됐다. 지리적표시는 상품의 명성과 품질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가공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최초 등록된 보성녹차를 비롯해 현재 총 105개의 품목이 등록돼있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되면 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등록마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