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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연 “공직자, 사익과 보상이 아닌 공동의 선(善)을 위해 일해야”

“'나무를 심은 사람' 70쪽 긴 여운 남겨…공직자에 일독 권해”


(뉴스핏 = 김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공직자라면 더더욱 사익과 보상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처럼 이번 설 연휴 때 책 몇 권 읽는 망중한의 시간을 가졌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70쪽에 불과한 얇은 책이 가장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문학적 향기와 감동에 더해 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며 "자신의 이익이나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은 채,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한 사람이 만든 믿을 수 없는 기적, 그리고 누구라도 '거인'이 되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의 힘"이라고 말했다.

또 "작가인 장 지오노는 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하다 특별한 사람을 만난다. 혼자 사는 양치기였는데 끊임없이 나무를 심어 황폐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변의 직원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고 싶었지만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서 단념했다. 많은 분들, 특히 공직자 여러분께 일독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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