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자립준비청년들과 ‘사랑의 집밥데이’를 함께했다.

‘사랑의 집밥데이’는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가지고 자립준비청년들이 거주하는 셰어하우스‘con’을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이다.

이날은 청년들이 좋아하는 밑반찬과 과일 등을 준비해 가족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으며, 청년들은 자신의 얘기를 편하게 꺼내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년들은 “평소 먹지 못하는 반찬을 먹는 오늘이 기다려진다며, 매월 준비해주시는 다양한 반찬 덕분에 끼니를 잘 챙길 수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철 위원장은 “혼자 살아가는 청년들은 영양소가 고루 갖춰진 식사를 하기 어렵다”며, “완전한 자립을 이루기에 우리사회는 녹록치 않기 때문에 우리들을 가족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의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특화사업 ‘나혼자잘산다’를 통해 청년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한 일상생활 속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