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은 27일부터 ‘권선1동 마을 이야기’ 책자를 함께 만들 주민 10명을 모집한다.
‘권선1동 마을 이야기’는 마을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마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로,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만나 인터뷰하고 사진 등 자료를 수집해 발간할 계획이다.
이상대 권선1동 주민자치회장은 “권선(勸善)동은 고려 말의 한림학사인 이고(李皐, 1341~1420)가 이곳에 터를 잡고 후진 양성에 힘쓰며 어질고 선함을 가르쳤다는 데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권선1동 주민들은 마을 이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주민이 직접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