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문화재단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마음을 나누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형 강연과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했다.
먼저, 내달 17일 오후 1시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의 불안, 그림책으로 말걸기'를 진행한다. 그림책 『이런 나는 괜찮아요 – 불안한 고양이』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불안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작가는 심리 상담 전문가로 불안을 겪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불안한 감정을 잠재우고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4일 오후 1시에는 유아(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조물조물 지혜샘 파티시에'를 진행한다.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활동으로 달콤한 냄새와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함께하며 참여비(재료비)는 1만 원이다.
재단 관계자는“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