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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효자동 안전보안관, 대원 재구성해 4월부터 활동 개시

순찰 강화, 야간 보행·교통 환경 개선⋯주민이 만드는 변화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효자동은 한동안 활동이 중단됐던 안전보안관이 새로운 대원을 재구성하며 올해 4월,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 재출범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중심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축동, 효자동, 북한산동 등 관할 면적이 넓고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지닌 지역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효자동 안전보안관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행정 기관과 협력하여 개선을 유도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활동 조직이다. 지역 내 세대 구성 변화와 도시 개발 속도에 발맞추어, 기존의 점검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관리’를 목표로 재출범했다.

 

새롭게 조직된 대원들은 4월 한 달 간 지축지구, 창릉천변, 지정천변, 북한산 인근 주거지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순찰, 위험 요소 신고 활동을 펼쳤다. 또한 야간 보행환경 및 지정천 환경 개선, 교통안전저해 요소 제거 등 주요 성과를 내고 있다.

 

효자동 안전보안관은 앞으로 월 단위 순찰 일정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 민관 협력 강화, 현장 기반 점검 활동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효자동 안전보안관 박상준 대표는 “우리 동은 면적이 넓고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안전보안관의 세밀한 활동이 특히 중요하다.”라며 “시민의 눈과 발로 이루어지는 이 활동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향후 안전보안관은 지역 내 청소년,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도 병행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 기반의 안전 문화 정착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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